외모지상주의, 죽은 왕녀를 위한 파반느
나는 책을 선택할 때에 일단 제목을 보고 내용을 짐작한다. 보통 다 그런 건가? 암튼 난 그러하다. 근데 이번 책은 아무런 감이 오지 않았다. 외모지상주의에 대해서 한번 쯤 다시 생각해보자는 메세지를 던지는 책이라고 하는데 제목만 봐서는 잘 모르겠다. 일단 그림을 보니 하이라이트를 받는 여자가 한명 있다. 이 그림의 제목은 “시녀들(1656)” 스페인의 벨라스케스란 화가가 그린 작품이라고 한다. 왜 유독 이 여자만 밝게 되어있나 싶었는데, 책의 내용을 빌리자면 못생겨서 그냥 하이라이트를 준 듯하다. 책의 큰 줄거리가 못생긴 여자를 사랑한 남자의 이야기이다. 목차는 라스 메니나스무비스타내가 처음 당신의 얼굴을 보았을 때....(이하 생략) 이렇게 흘러간다. 근데 사실 첫 목차인 라스 메니나스는 무슨 소리인..
독서 후기
2018. 3. 6. 23:24