우리는 무슨 인간일까? "편의점 인간" 무라타 사야카 독후감상
오랜만에 재미있게 읽은 책이네요. 특이한 제목 덕에 더욱 관심이 가던 책이었습니다. 편의점에서 구입 가능한 양산형 인간? 편의점 안에서만 살아가는 인간?’ 등등 몇 가지 예상을 해봤지만 실상은 그냥 편의점 직원이더군요. (시무룩) 하지만 주인공 후루쿠라 상의 독특한 성격을 알게 된 후부터는 읽는게 너무 재미있었습니다. 직장, 행복, 자기만족... 그리고 사회적으로 강요되는 기준들 등등 생각해볼 거리가 많았습니다. 만약 차도 옆에 사고로 인해 하늘나라로 간 비둘기가 놓여 있다면 사람들은 어떻게 할까요? 대부분은 불쌍하다는 생각을 하거나 아니면 그냥 보기 불편하다는 생각하며 지나가겠지요. 근데 만약 “비둘기 튀김을 해먹으면 좋겠다!!” 란 생각이 든다면 이건 무슨 일일까요? 주인공의 어린시절 에피소드(여기선..
독서 후기
2018. 3. 4. 12:32